[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는 '기술과 삶 : 인공지능 시대 100세 인생'을 주제로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를 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가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100대 제론테크놀로지를 선보이는 전시 및 쇼케이스를 통해 우수 기술의 해외 진출 기회를 연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을 받고 네이버 클로버, 한글과 컴퓨터, KT, KB금융그룹, SK하이닉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50여 개 이상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융합 기술을 소개한다.

대회는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가 주최하는 제13회 국제학술대회(ISG 2022)와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는 국제 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IGEF 2022)과 통합돼 진행된다.

전 세계 35개국 2000여 명의 제론테크놀로지 연구자, 정부기관 관계자, 기업인이 참석해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등 고령화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첨단기술 정보를 접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친화도시 전문가인 알래나 오피서, WHO 인구변동 및 건강노화 담당 부서장, 인공지능 전문가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부위원장 등 유수한 학자 및 정책 전문가가 내빈과 연사로 참여해 제론테크놀로지 공공정책 및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로봇,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 대구시 5대 신산업 분야의 국제회의로 관련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를 제론테크 즉 고령층을 위한 과학기술의 메카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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