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의료분야 대학 유치 위한 임시조직 구성 등
박 지사 "지역 대학과 협력해 경남 발전 도모" 강조
이번 간담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의 대학 집중현상으로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경남도와 대학이 연계·협력하여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위기 극복 방안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대학의 위기 극복 방안 ▲지역인재 투자협약 시범사업 추진 ▲경상남도 인재 육성 임시조직(T/F) 구성 ▲지역인재혁신플랫폼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박 도지사는 도와 지역대학 간의 협업을 강조했다.
특히, 도내의 우수한 인재 유치와 지역 인재의 경남 정착 토대 구축을 위해 ▲로스쿨 설치 ▲의료분야 대학 설치 ▲과학기술기관 설치 ▲대학·고교 인재 육성 등 4개 분과의 지역인재 육성 임시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협력해 인재 육성을 비롯한 취·창업, 정주에 이르는 지역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학교의 인재 양성 궁극적인 목적은 국가나 사회를 위한 좋은 일꾼을 만들고자 하는 것에 있다"면서 "지역 경쟁력은 각 지역 대학과 긴밀히 연관되기 때문에 지역 대학과 우리 모두가 경남의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 활성화 등 경남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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