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2023 대구 문화재야행'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2/09/26 10:40:18 최종수정 2022/09/26 11:35:41
[대구=뉴시스] 고여정 기자 = 대구시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3년 문화재야행 사업으로 '2023 대구 문화재야행'이 선정됐다. 2022.09.26 (사진 = 대구시 중구) rud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3년 문화재야행 사업으로 '2023 대구 문화재야행'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문화재야행 사업에는 70개 지자체가 공모했으며 4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 관람, 체험, 공연 등 야간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대구 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회 연속 선정돼 근대골목에서 개최됐다.

2022년에는 경상감영공원에서 '문화재의 밤, 대구로 시간여행'으로 추진해 대구 대표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문화재야행은 조선 영조 4년 경상감영에 새로운 관찰사가 오는 날 펼쳐지는 연향장을 콘셉트로 해 선화당을 메인 행사장으로 조성하는 등 그 시절의 풍류를 재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문화재야행은 지역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중요한 행사다"며 "내년에도 경상감영공원에서 8월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 예정이며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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