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좋아하는 VR·AR 체험관 운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밀양아리랑대축제 현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삼문동 솔밭 옆에 자리한 송림체험관 내에 ‘VR·AR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VR시뮬레이터, 밀양관광 VR키오스크, VR카드보드, AR컬러링북 등 다양한 4차산업을 오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영남루와 위양못 이팝나무, 종남산 진달래 등 관광지 18곳을 VR로 체험하는 밀양관광 VR키오스크와 VR카드보드, HMD기기를 머리에 쓰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바닷속, 우주여행, 마그마코스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상현실로 체험하는 VR시뮬레이터 등 많은 사람의 흥미를 끌어낼 만한 체험장비들을 갖추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체험관 한쪽에서는 VR카드보드를 직접 조립해 휴대폰을 끼워서 얼굴에 쓰고 밀양관광 VR콘텐츠와 다양한 유튜브 VR콘텐츠 등을 체험해 보고, 영유아 등 어린 친구들은 AR컬러링북에 있는 공룡과 곤충을 직접 색칠해서 앱을 통해 AR체험도 해볼 수 있다.
김영근 공보전산담당관은 "아리랑대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VR·AR 체험관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거운 체험거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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