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과 산업현장 진출 지원을 위한 산업 현장 체험 행사가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전 대전 유성구 트위니 본사에서 '제9회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행사 개최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현장 탐방을 재추진하며, 오프라인 행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열린다.

오프라인 참여 행사는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투어·체험 실습(삼성전자), 건설기계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조종체험(빅픽쳐스), 항공드론체험(경기드론교육센터), 인공지능 솔루션 제작(딥엑스알랩) 등이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는 11월7~11일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열리며, 학생들은 플랫폼을 통해 기업 부스를 상시 체험할 수 있고 온라인 멘토링도 이뤄진다.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행사 참여는 11월6일까지 케이걸스데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많은 여학생이 공학기술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미래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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