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738억원 규모 제3회 추경안 편성 "행복한 미래 열 것"

기사등록 2022/09/19 15:05:07

구복규 군수 추경안 설명

[광주=뉴시스] 화순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9일 73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날 제255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해 추경안을 설명하며 “화순의 행복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총예산 규모는 제2회 추경예산(7624억원)과 비교해 738억원이 증가한 8362억원이다.

구 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민선 8기 중요 공약사업, 관광기반 조성, 주민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 문화관광·백신·농업 ‘3대 미래 먹거리’ 집중 육성 등 민선 8기 군정 방향과 역점 과제도 밝혔다.

구 군수는 이날 ▲문화관광 활성화와 화순 관광객 500만 시대 개막 ▲고소득 창출로 돈 버는 부자농촌 만들기 ▲백신·바이오 등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SOC 확충 ▲군민이 행복한 따뜻한 복지화순 실현을 제시했다.

구 군수는 “신성장 미래 동력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튼튼히 하겠다"며 "지역특화 농산물 단지 조성, 농축산물 군 대표 브랜드 육성 등으로 대내외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돈 버는 부자농촌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수가 군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추경안을 직접 설명한 것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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