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남해안 강한 비바람 예상"
"인명피해 최소화…월파 철저 대비"
한 총리는 이날 오후 10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주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와 영상회의를 갖고 난마돌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힌남노 피해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또다시 제주도와 영남해안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안타깝다"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특히 19일 새벽 난마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시와 경남도에 "최고 10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고, 월파도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부산시에는 민락동 수변공원과 송도해수욕장 주변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면서 "강풍과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자정께 추가로 회의를 열어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강원도와 영상회의를 갖고 태풍 대처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산업시설 등에 대한 피해예방 조치를 당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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