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진시황영농조합법인과 300억원 규모 투자협약

기사등록 2022/09/16 09:28:41

[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충북도와 함께 진시황영농조합법인과 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를 결정한 진시황영농조합법인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신선 과일류 유통·도매업체다.

감귤류를 주력 품목으로 다양한 국내 유수 업체와 거래선을 확보해 동종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업체는 포도와 복숭아 등 내륙의 과일류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업체는 영동농공단지 내 1만8165㎡ 면적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최신식 물류 APC를 신설할 계획이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8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를 만들고 우수 기업들이 군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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