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8.9%…경기 1만3709명·서울 9225명
추석 연휴 이후 일시적 증가…다시 감소 추세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5만49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시간 전 4만1842명보다는 8649명 늘었다.
전날인 지난 14일 동시간대 6만9429명보다 1만8938명, 1주 전 목요일인 지난 8일 6만5008명보다는 1만4517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3709명, 서울 9225명, 인천 3105명 등 수도권에서 2만6039명(51.6%)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2만4452명(48.4%)이 확진됐다. 경남 3118명, 경북 3032명, 대구 2694명, 충남 2157명, 전북 1903명, 강원 1782명, 충북 1726명, 전남 1686명, 부산 1624명, 대전 1604명, 광주 1460명, 울산 937명, 세종 436명, 제주 293명 순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6시간여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 최종 확진자 수는 5만3000~5만4000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만1471명으로, 1주 전보다 1175명 감소했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확진자 수가 늘거나 정체되더라도 당분간은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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