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신당역 스토커 살인사건에 "재발 막을 강력 대책 수립하라"

기사등록 2022/09/15 15:53:34

"여성 상대로 한 범죄에 단호한 대응해야"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교통공사 20대 여성 역무원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14일 전 동료 역무원에 의해 살해됐다. 사진은 15일 신당역 여자화장실. 2022.09.1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신당역에서 30대 남성 스토커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재발방치책 마련을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15일 오후 지난 14일 발생한 살해 사건을 언급하며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이어 신속한 원인 파악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일반시민이 더 이상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으로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부처는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라"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강력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에 효과적이고 단호한 대응방안을 적극검토하고, 경찰과 검찰 등 관계기관은 범죄 예방 활동과 치안확보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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