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업, 생계 등을 이유로 평일 근무시간에 시청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만족 '수요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요야간민원실’은 여권민원 및 인감증명 등 민원여권과에서 발급 가능한 즉결 제증명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수요일 오후 9시까지이다. 단, 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

처리 가능한 민원은 ▲여권 발급신청 및 교부 ▲출생·사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신고서 접수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및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 28종이다.

◇진주시 성북지구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진주시는 하반기에 성북지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상생활 속 실험실'의 의미를 담고 있는 리빙랩 방식은 사회적 문제 해결 과정에서 기존의 정책 주체였던 정부, 공공기관, 기업 뿐만 아니라 정책의 최종 사용자인 시민도 동등한 사업 주체로 참여한다.

시는 이번 리빙랩 운영이 단순한 의견 청취가 아닌, 시민들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제 정의부터 대안 개발, 평가 등 전 과정에 시민 참여 및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클라우드·빅데이터·사물인터넷·모바일 등의 첨단 기술을 생활 영역에 접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체험, 팀별 활동, 자문단 운영 등 시민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방식을 모색할 예정이다.


◇진주시, 일반성 풋살장·족구장 갖춘 체육시설 개장

진주시는 15일 일반성면 운천리 336번지 일원에 조성된 일반성 체육시설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한 일반성 체육시설은 부지 2117㎡에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으로 구성됐으며,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에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조성됐다. 주차장과 쉼터, 야외운동기구 등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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