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립, 라켓 스포츠 액티비티 151% 급증
MZ세대 중심 열기…아마추어 대회 개최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최근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은 올해 올해 상반기 프립 사용자들의 액티비티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테니스를 포함한 라켓스포츠 액티비티의 판매량은 지난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151% 증가했다고 밝혔다. 프립 전체 사용자의 약 90%는 2030세대다.
테니스는 유통 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옥션이 4월18일부터 6월20일까지 실시한 2030세대의 스포츠레저 소비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2분기 테니스 용품 판매량은 210% 증가했다. 테니스 라켓의 판매는 8배(693%)가까이 늘었다.
프립은 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내달 18일 경기도 양평군 지평 테니스장에서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테니스 초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3년 이하의 구력을 가진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28개 복식 팀을 선발한다.
우승자 및 베스트 드레서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한다. 테니스 인플루언서이자 윌슨 글로벌 앰버서더인 '해리'가 대회 호스트로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