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문 전 고려대 교수, 하동군 보건소장에 취임

기사등록 2022/09/11 15:34:09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이종문(63) 전 고려대학교 교수가 경남 하동군보건소 신임 소장으로 임명됐다.

11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종문 소장은 개방형직위(4급 상당)의 일반임기제 공무원 자격으로 공개채용 과정을 거쳐 임명됐다.
 
이종문 신임 소장은 고려대학교 교수, 동국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개인의원을 개업해 운영하는 등 보건·의약 등 다양한 보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실무 베테랑이다.

그는 이번 보건소장 취임에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고려대학교에서 외래교수를 맡아 인재양성에 힘썼다.

하승철 군수는 “보건소는 현재 신종감염병 대응에 중책을 맡은 핵심 부서로, 군민의 건강을 위해 급변하는 보건·의료에 적극 대처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종문 소장은 “보건소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운영은 물론 코로나·신종감염병 등 변화하는 보건환경에 적극 대응하면서 의료기관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 보건의료원 신축 및 경찰병원 유치를 통해 한발 더 군민에 다가가는 보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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