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시동생 성폭행혐의 구속 심경 "응원·격려 감사"

기사등록 2022/09/10 18:19:52
손담비·이규혁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손담비(39)가 시동생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후 심경을 밝혔다.

손담비는 1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피 추석입니다. 응원과 격려 감사해요"라고 남겼다. 사진에는 집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담겼다. 7일 시동생인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규현(42) 코치가 구속된 사실이 알려진 지 사흘 만이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손정숙)는 지난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미수 등 혐의로 이규현을 구속기소한 상태다. 이규현은 올해 초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담비는 지난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44)과 결혼했다. 이규현은 이규혁 친동생이다. 손담비는 시동생 사건으로 인해 불똥을 맞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SNS에 악성 댓글을 남기고,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