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갑작스레 쓰러진 전통시장 상인이 때마침 주변을 지나던 의사 출신 국회의원의 응급 처치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8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 한 상점에서 A(69·여)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의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 때마침 시장에서 지역구민에게 추석 명절 인사를 하던 중,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이 의원은 A씨를 평평한 바닥에 눕힌 뒤 두 다리를 의자 위에 올리도록 자세를 바로잡았다. 이후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A씨 곁을 지키며 건강 상태를 살폈다.
A씨는 의식을 되찾았으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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