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안 남노?"…스윙스, 태풍 '힌남노' 말장난 논란

기사등록 2022/09/08 11:58:06
[서울=뉴시스] 스윙스 2021.03.20.(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래퍼 스윙스가 태풍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스윙스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힌남노 쫄?, Where you at?(어딨어?)"이라는 글과 함께 하늘 사진을 올렸다.

이후 "힌남노 힘 안 남노? 이럴 줄 알았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자신의 예상과 달리 제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의 영향이 약하다고 생각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글과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태풍 피해가 속출하는데 게시물이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로 인한 인명 피해는 총 15명이다. 8370채의 주택이 침수됐고, 상가 등에서 3233건의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뉴시스] 스윙스 게시물 2022.09.08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