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은 전통 ‘합성 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항원 유전자(단백질)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를 유도한다.
기존 인플루엔자, B형간염 백신 등에 활용된 플랫폼이 적용돼 장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것이 특징이다.
임상시험에서는 스카이코비원의 바이러스 감염 방어능력이 ‘아스라제네카’보다 ‘델타주’는 27배, ‘오미크론’은 10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접종 후 이상반응도 접종부위 통증과 피로감, 근육통, 두통 등 대부분 경증이거나 중등증이며 접종 후 3일 내에 회복되는 등 안전성이 강화됐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접종 기관은 정읍아산병원, 정읍사랑병원 2개소다.
1·2차 기본접종을 4주 간격으로 항원 1바이알과 면역증강제 1바이알을 혼합해 삼각근에 0.5ml를 접종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1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 예약 누리집 또는 질병관리청, 읍·면·동 주민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한다면 보건소 지정 위탁의료기관인 정읍아산병원에 문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유전자 재조합방식으로 제조된 만큼 기존 백신에 비해 이상 반응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