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취약계층 방문

기사등록 2022/09/07 08:42:12
전통시장을 찾은 박승원 시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등 민생현장 투어에 이어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찾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바쁜 걸음을 옮긴다.

광명시는 박 시장이 지난 6일 광명 전통시장과 새마을 시장을 찾아 추석 민심과 함께 물가를 살폈다. 박 시장은 지역화폐와 온누리 상품권으로 추석 성수 품목을 구매하면서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박 시장은 상인들과 만나는 과정에서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물가안정과 침체한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민생투어를 이어갔다.

특히 박 시장은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에 온 힘을 모아 피해를 본 시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을 찾은 가운데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속해서 민생현장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각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제수와 개인 서비스 요금 특별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과, 배, 밤, 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등락 폭을 조사하며 유통관리에 힘쓰는 가운데 가격 표시제 불이행, 불공정 거래행위 등을 점검하며 올바른 거래 질서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방문한 박승원 시장.

또 박 시장은 같은 날 저소득의 홀몸 어르신을 찾아 편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추석 명절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주변에 대한 적극적인 살핌을 청한다"라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함께 모든 시민이 넉넉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가운데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실·국장, 동장들이 사회복지시설 9개소와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경제적 취약 계층 66호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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