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공관, 체코·폴란드·네덜란드·남아공 등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지난 2일 '원전수출지원 부내 TF(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이도훈 2차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5일 외교부는 "포괄적인 원전 수출 외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후환경과학외교국,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실 및 각 지역국과 기능국 담당자로 구성된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18일 ▲시급성(입찰 시한) ▲시장성(원전 도입 추진 현황 및 계획) ▲경쟁력(종합패키지 제공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8개 공관을 선정했다.
해당 공관은 체코, 폴란드, 네덜란드, 남아공, 필리핀, 카자흐스탄, 영국, 사우디 등이다.
TF는 원전수출지원공관을 통해 실시간 파악한 현지 동향과 수요를 체계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산업부, 한전·한수원 등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우리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외교 지원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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