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은 지난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귀한 걸음 해주신 분들, 넘치는 마음으로 축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들을 올렸다.
그는 "축복해주신 만큼 오늘의 감사를 잊지않고 이제는 두 배의 넉넉한 마음으로 나누고 베풀며 잘 살게요.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수민은 지난 3일 비연예인 남편과 야외 웨딩마치를 울렸다. 강수정, 황수경, 김주희, 김지원 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여했다. 김수민과 이들은 지난 5~6월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에서 호흡하며 친분을 다졌다.
김수민은 2018년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경쟁률 1500대 1을 뚫고 만 21세에 최연소 아나운서가 됐다. 특히 아나운서 출신 대학으로는 드문, 예술학교 계열인 한예종에서 미술을 전공해 더 화제가 됐다. 3년만인 지난해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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