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기도·시흥시와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2/09/02 08: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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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는 지난 1일 경기도·시흥시와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의료·바이오 허브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대 이현숙 연구처장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본 협약은 올해 2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사업에 대한민국이 단독으로 선정된 이후 서울대-경기도-시흥시 간 협력체계를 통해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경기 서부권 의료·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를 통한 바이오 분야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 ▲국내외 의료·바이오기업 및 R&D센터 유치 및 바이오 분야 창업 지원 등을 함께 추진키로 약속했다.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우리나라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되며 의료-바이오산업의 선도국으로 진입하는 전기를 맞고 있다"며 "경기도·시흥시와 함께 의료-바이오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해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적 의료-바이오 불평등 해소에도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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