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함백산추모공원 시장협의회 참석...지원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2/09/01 10:40:04

이 시장 “시민 장례 편의 획기적 개선, 원활한 운영 위해 적극 협조할 것”

[안산=뉴시스] 박승원(사진 왼쪽부터) 광명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안산시 제공) 2022.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 달 31일 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에서 6개 기초자치단체 시장 협의회에 참석해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운영비 정산 및 2023년 예산 분담 ▲6개 시 공무원 파견 ▲군포시 참여 등을 논의했다. 또 이용객 증가에 따라 봉안시설과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 7월 개원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안산·화성·부천·안양·시흥·광명이 공동으로 약 1714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 종합장사시설이다.

안산시 사사동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저렴한 화장비용으로 그동안 서울, 인천, 수원 등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의 장례편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함백산추모공원은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6개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화장비용은 1구당 16만원, 봉안시설 사용료는 50만원이다. 장례식장과 자연장은 관외 자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함백산추모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의 비용 절감은 물론 고품격 최고의 장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안산시도 함백산추모공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