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9월3일 오전 7시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걷기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면서 치매 극복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행사 당일 밀양강변 야외무대에 마련된 부스에서 받으며, 함께 제공되는 스티커를 붙이고 강변로(야외무대에서 오리배선착장 방향) 4Km를 완주하면 목표가 달성된다.
강변로 4Km를 걷는 중간에 치매예방 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는데 초성 맞추기 게임에 참여해 상품도 받을 수 있고 거리공연이 마련돼 가수들의 포크송을 라이브로 들을 수도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가족에게는 치유 나들이로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시민들에게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아픔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치매 인식을 달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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