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꾸준히 실행하고 있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조명등 설치로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볼거리 조성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위축되어있는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달하고 시민 안전까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신흥도시숲 공원 일부에 설치한 다양한 공간구조를 이용한 체험형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힘입어 옛 달동네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대규모 축대 벽에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

또, 소룡동 가로경관개선사업은 월명공원과 소룡동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설치해 시민들의 주야간 보행 환경 개선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나운상가 희망의 빛거리 조성'과 중앙동 1가 '오시오 거리 조성' 사업으로 걷고싶은 밤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정길용 건축경관과장은 "원도심과 상가주변 등 시민의 유동이 많은 지역의 야간경관 개선을 통해 도시미관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