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축산계열화사업 운영 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6개 닭·오리 계열화사업체에 융자지원할 421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열화사업에 등록한 닭·오리 사업자에 시설 및 운영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선정된 닭 계열화사업체는 ㈜하림(120억)과 ㈜동우팜투테이블(80억), ㈜참프레(70억), ㈜사조원(30억), ㈜코리아더커드(30억)다. 오리 계열화사업체는 ㈜유피에프앤비(91억)다.
이들 업체에는 연리 0~2%, 2년 일시상환 또는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자금이 지원된다. 해당 자금은 계열화사업에 소요되는 시설・운영 자금뿐 아니라 농가에 지급되는 가축 구입비, 사육비, 사육자재비, 가축 또는 축산물 생산 장려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와 계열화 업체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닭・오리고기 수급불안 해소 및 가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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