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일본 팬미팅을 성료했다.
25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차은우는 지난 21일, 24일 일본 고베와 요코하마에서 팬미팅 '2022 저스트 원 텐 미닛 - 스태리 카라반'(2022 Just One 10 Minute - starry Caravan)을 열었다.
차은우는 첫 단독 일본 팬미팅이었던 해당 공연에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양일 총 3만2000명 이상의 객석이 모두 팔려나갔다.
차은우는 팬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출연했던 드라마의 뒷얘기도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속 허그 장면, '신입사관 구해령'·'여신강림' 속 고백 장면 속 이야기를 전달했다. 또 드라마 '여신강림' 속 '오또케 송' 일본어 버전도 불러 현장의 열기를 돋웠다.
찰흙으로 직접 자신의 얼굴을 만드는 '셀프 조각상 빚기' , 송 앤 댄스 퀴즈' 등 이전 팬미팅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코너도 다시 진행했다.
가수서의 매력도 선보였다. 차은우는 '퍼스트 러브'(First Love), '돈 크라이 마이 러브'(Don't Cry, My Love), '포커스 온 미'(Focus on me) 등 기존 곡 외에도 일본 곡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녕을 말하자'(1番好きな人にサヨナラを言おう')를 불렀다.
판타지오는 "차은우가 팬미팅 타이틀처럼, 일본에서도 10분 만에 팬심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혼자 무대에 서는 게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됐지만 많은 분들이 반겨주신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귀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앞으로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꼭 다시 돌아오겠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차은우는 오는 9월 3일 서울 The-K 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2022 저스트 원 텐 미닛 - 스태리 카라반'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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