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연준 금리정책 관망에 혼조 출발...다우 0.11%↓ 나스닥 0.21%↑

기사등록 2022/08/24 23:24:35 최종수정 2022/08/24 23:40:4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4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융정책 추이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동부시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4.97 포인트, 0.11% 내려간 3만2874.6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0.83 포인트, 0.02% 오른 4129.56으로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만2406.83으로 전일에 비해 25.53 포인트, 0.21% 상승했다.

적극적인 거래를 자제하는 속에서 장기금리가 일시 3.10%까지 올라 1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은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6일 열리는 잭슨혹 미팅에 참석해 인플레에 대한 인식과 향후 금리인상 페이스에 관해 발언한다.

항공기주 보잉이 1.41%,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 포스 0.97%, 유나이트디 헬스 0.62%, 연예오락주 월트디즈니 0.61%.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0.21% 오르고 있다.

유통체인주 월마트도 0.10%,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0.20%, 맥도널드 0.04% 상승하고 있다.

반면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는 1.63%, 시스코 시스템 0.69%, IBM 0.60%,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0.49% 떨어지고 있다.

존슨 앤드 존슨도 0.37%, 반도체주 인텔 0.43%, 스마트폰주 애플 0.36%, 대형은행주 JP 모건 체이스 0.36%,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 소프트 0.22%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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