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24일, 최근 계속된 강우로 도장지가 많아지면서 감나무 여름철 가지치기(전정)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장지(徒長枝)란 나무에서 오랫동안 자는 눈으로 있다가 어떤 영향으로 나무가 잘 자라지 않을 때 터서 세차게 뻗어 나가는 가지를 말한다.
떫은 감 품종은 대체로 수세(자라는 힘)가 강하고, 어린 나무 때 과도한 영양생장으로 도장지 발생이 많아 낙과가 심하다.
여름에 가지치기를 하면 낙과가 줄고 햇빛이 잘 들어와 과실 품질이 좋아진다.
상주감연구소에 따르면 여름 가지치기를 하지 않은 나무의 상대조도는 49%이나, 도장지를 없애고 가지를 유인하면 78%, 도장지만 없애면 63%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가지치기를 하지 않은 나무의 낙과율이 50%인데 비해 도장지 제거 및 가지 유인을 한 나무는 26%, 도장지만 제거한 나무는 32%로 낮아졌다.
이처럼 여름 가지치기로 햇빛이 잘 들어오게 하면 과중은 평균 26%, 10a당 수확량은 61% 늘고, 과실 착색도 좋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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