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왕자' 성시경, 데뷔 22년 만에 '비주얼 로커'로 재탄생

기사등록 2022/08/23 17:16:15
[서울=뉴시스]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 탄생'. 2022.08.23. (사진 = JT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발라드 왕자' 성시경이 데뷔 22년만에 비주얼 로커로 다시 태어난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인생 리셋 재데뷔쇼-스타 탄생' 제작진은 성시경의 부캐(부캐릭터)가 담긴 티저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스타 탄생'은 현직 스타들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창조된 부캐(부캐릭터)를 통해 신인 가수로 '재데뷔'하는 인생 리셋 음악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오랜 상상을 현실로 이뤄낸 성시경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데뷔 감성을 건드리는 촉촉한 발라드를 주로 선보여온 성시경이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강렬한 백금발을 하고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전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달리 록스피리트가 한껏 묻어나는 거친 음색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성시경은 "고정된 이미지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비주얼 로커로 변신을 시도했고 실제로도 굉장히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근 새로운 꿈을 찾아 인생 리셋을 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높아진 만큼 이미 데뷔한 스타들이 얼굴 변환 어플을 통해 만들어진 부캐로 꿈을 실현하면서 신선한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오는 9월7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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