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2906억 편성

기사등록 2022/08/23 13:14:32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이순걸 울산 울주군수가 23일 울주군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2.08.23. (사진= 울주군의회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1조 545억원보다 2361억원(22.39%) 늘어난 1조 290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주요 현안사업과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공약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총 2361억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1833억원, 특별회계가 528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언양체육공원 조성사업 용역 2억원 ▲온산읍 종합행정복지타운 100억원 ▲남부장애인복지관 건립 37억원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 4억 6000만원 ▲농업기반시설 39억원 ▲도로 개설 및 정비 106억원 ▲재정수입 불균형 해소를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금 1000억원 등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2회 추경예산안은 주민편익과 공공복리를 위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고 나면 신속하게 집행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일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군 의회는 23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제2회 추경안과 함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안 8건을 심의한다.

또 군수가 제출한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2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영계획 변경안 ▲2022년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모두 12개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박기홍, 한성환, 최길영, 김시욱, 이상걸, 이상우, 노미경 의원 등 7명을 위원으로 하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윤리특위는 의원에 대한 징계 및 자격심사에 관한 안건이 회부될 경우 이를 심사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임기는 2024년 6월 30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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