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총 4개의 가스전 발견…우크라戰이 대체 연료원 발견 노력 자극
에너지부는 이탈리아의 에니와 프랑스의 토탈이 키프로스 해안으로부터 160㎞ 떨어진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2287m 의 크로노스-1 관정에서 가스를 발견했으며, 이는 이 지역에서 에니-토탈 컨소시엄의 2번째 가스 발견이라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2018년의 칼립소 유전 발견에서 얼마나 많은 가스가 매장돼 있는지에 대한 추정치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크로노스-1의 발견은 "이 지역의 추가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유럽에 가스 공급을 위한 성공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크로노스의 발견으로 키프로스에서 발견된 가스 매장은 에니-토탈 컨소시럼이 2개, 엑손모빌과 카타르석유가 1개, 셰브론과 쉘 이스라엘 뉴메드 에너지 1개 등 모두 4개로 늘었다. 이중 엑손모빌과 카타르석유는 5조∼8조 세제곱피트, 셰브론과 쉘 이스라엘 뉴메드 에너지는 최대 4조4000억 세제곱피트의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에너지부는 에니-토탈 컨소시엄의 시추선 '텅스텐 익스플로러'호가 "더 정확한 가스 매장량 평가를 위해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키프로스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대체 연료원을 찾는 데 추가적인 자극을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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