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7번째 웹드라마 '무지개' 서울 웹페스트 '특별상'

기사등록 2022/08/22 17:11:02

특별상 수상으로 작품성 인정…LA 웹페스트 공식 초청

저예산 투입 2016년 '신지끼’부터 7년연속 영화제 수상

여수시 7번째 웹드라마 '무지개'가 서울 웹페스트 특별상을 수상했다. 여수시 공무원들이 시상후 기빠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를 배경으로 제작한 웹드라마가 각종 웹드라마 영화제에서 해마다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22일 여수시는 제작·발표한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무지개'가 제8회 서울 웹페스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LA 웹페스트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수시 웹드라마는 2016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부터 이번 ‘무지개’까지 7년 연속 웹페스트 수상으로 작품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무지개’는 아름다운 음악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악공청에서 시작해 현재의 버스킹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일곱 명 무지개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곱 색깔 무지개와 음악의 7음계처럼 흑과 백이 없는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 웹페스트는 웹드라마 전문 국제영화제로 올해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구로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해외 28개국 151편, 국내 작품 40편 등 총 191편이 열띤 경쟁을 펼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7년 연속 수상으로 여수시 웹드라마의 작품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웹드라마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웹드라마 ‘무지개’는 여수시 유튜브 ‘힐링여수야’를 통해 8월 23일 첫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