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규모 4000여 세대…합동조사 시 철저 소명
이날 오전 정부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지역 중 지자체 10곳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 중 서울에서는 3곳(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이 선포됐으며, 동작구는 특별재난지역에서 빠졌다.
이에 대해 구는 "지난 16일 서울시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정 신청을 시행한 바 있다"며 "이번 행정안전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주택침수 피해조사가 완료된 지역에 대해 우선 조치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동작구는 대규모 주택·상가 침수 및 시설붕괴 등 광범위한 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구 전역에 대한 철저한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는 "피해규모가 약 4000여 세대로 접수됐다. 해당 내용을 추가 합동조사 시 철저히 소명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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