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침입해 잠자던 여성 성폭행한 30대…신체 사진도 찍어

기사등록 2022/08/22 10:06:03 최종수정 2022/08/22 10:08:41
【뉴시스 그래픽】
[익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새벽에 원룸에 침입해 자고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강간 등 혐의로 A(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4시 30분께 익산의 한 원룸에 침입해 잠자던 B씨를 흉기로 협박한 뒤 신체를 결박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B씨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 사건 발생 당일 A씨를 그의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경찰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자세한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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