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은 작품개발을 위한 창작 의뢰 및 해외 작품의 번역·각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 작품개발실(현 작품개발팀)을 신설했고, 작품개발사업인 '창작공감: 작가, 연출, 희곡'이 2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선 '창작공감' 사업을 중심으로 극단 창작극 개발 사례와 고민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발제는 국립극단 작품개발팀장 정용성, '창작공감' 운영위원 전영지, 전강희, 이경미 등 4명이 국립극단 창작극 개발 역사와 '창작공감' 운영과정을 주제로 진행한다.
토론에는 '창작공감: 희곡' 운영위원 윤성호, 2021년 '창작공감' 참여 작가 배해률, 참여 연출가 김미란, 2018년 '연출의 판' 참여 연출가 박해성이 함께한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지난해부터 과정 중심의 작품개발사업인 '창작공감'을 통해 장애, 기후위기, 과학기술 등 동시대 주요 이슈를 연간 주제로 설정하고, 창작자들과 함께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향후 작품개발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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