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수해 복구 지원 주력…성금 모금 캠페인 전개

기사등록 2022/08/19 16:21:28

‘침수 지역 순회 진료’도 함께 추진

'안양 착한기부' 캠페인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지역 순회 진료에 이어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해당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안양시는 19일 오전 시청 앞 마당에서 수해 가구 지원을 위한 ‘안양 착한 기부’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양시 나눔운동본부가 주관한 가운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지역사회 사회단체 그리고 학생과 시민들이 성금을 직접 모금함에 넣으며 피해를 본 주민들의 마음을 함께 보듬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등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모인 성금은 관내 침수 피해 가구에 꼭 필요한 도배와 장판,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안양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오는 31일까지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 계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수해 지역 복구와 재난지원을 위해 다양한 행정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다음 달 관련 예산 추경 편성 검토와 시 재난관리기금 활용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침수 지역 순회 진료’를 했다. 의사 간호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만안구 석수 3동 등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을 순회 방문하며 해당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순회진료 현장.

혈압, 당뇨 등 기본적인 건강 체크는 물론 임시 거주시설에서 지내며 불편하고, 아픈 곳은 없는지 등을 세심히 상담했다. 특히 어르신과 유아 등 노약자의 건강을 면밀히 살피고, 악화하지 않도록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아울러 안양시는 방문간호사가 호우 피해를 본 가구 중 건강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등 지속해서 살피는 가운데 지원 약국을 지정해 필요한 의약품을 해당 주민들에게 즉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시 거주시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방역을 하고, 마스크, 손 소독제, 환경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최대호 시장은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관련 주민들의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조속한 수해 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등 관련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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