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3만8812명…전주 대비 1.08배
위중증 492명…중환자 병상가동률 45.7%
재택치료 72.6만명…먹는치료제 63만명분
60세 이상 4차 접종률 41.3%, 50대 11.5%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3만8812명 늘어 누적 2200만3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연휴 효과 등으로 지난 15~16일 6~8만명대로 나타나다가 17일 18만803명, 18일 17만8574명에 이어 사흘째 10만명 중후반 규모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3만9762명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12만8714명보다는 약 1.08배(1만98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3만3378명, 서울 2만1033명, 인천 6746명으로 수도권에서 6만1157명(44.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7621명(55.9%)이 나왔다. 경남 9491명, 부산 8766명, 경북 8620명, 대구 8136명, 전남 6013명, 충남 5779명, 전북 5734명, 광주 5412명, 충북 4756명, 대전 4387명, 강원 4304명, 울산 3138명, 제주 2108명, 세종 977명 순이다.
국내발생은 13만8347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3만1940명(23.1%),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4764명(17.9%)이다.
해외유입은 465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34명, 지역사회에서 431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332명, 외국인은 133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2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427명(86.8%)이며 50대 30명, 40대 13명, 30대 13명, 20대 3명, 10대 4명, 9세 이하 소아 2명 등이다. 전날 신규 입원하나 환자는 608명이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0.2%와 44.4%다. 수도권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6.4%로 원활한 진료에 차질이 생기는 70%에 육박했다. 경증 환자 등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7%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83명으로 지난 5월7일(83명) 이후 가장 수가 많았다. 이 중 60세 이상이 76명(91.6%)이다. 50대 6명과 30대 1명도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2만5896명이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72만6260명이다. 전날 14만5790명이 새로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78개,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794개)가 있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2개가 운영 중이다.
먹는 치료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63만3303명분이 남아 있다. 팍스로비드 57만8504명분, 라게브리오 5만4799명분이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는 5만1670명이 늘어 총 676만2534명이다. 국민의 13.2%, 60세 이상 고령층의 41.3%가 각각 접종했다. 50대의 4차 접종률은 11.5%다.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0%, 3차 65.3%가 유지됐다.
면역저하자 등에게 제공하는 예방용 주사제 '이부실드'는 전날 60명이 신규 투약해 총 473명이 사용했다. 예약자는 누적 15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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