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농업, 미래 생명산업으로 육성할 것"

기사등록 2022/08/18 16:40:27

18일 무안서 '전남새농민회 전진대회' 개최

전남 새농민회, 농업·농촌 발전 선도 다짐

[무안=뉴시스]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18일 오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전남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선도농업인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18.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무안군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전남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농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농업과 농촌 발전 선도를 다짐하기 위해 열린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농업인 단체 회원, 유관기관장, 농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진대회는 식전행사, 우수농업인 표창, 새농민회 본상 표창, 공로패 전달, 새농민회 선서, 사랑의 쌀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농민의 노고를 격려하고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

시상식에선 강진군회 최성수씨 등 농업·농촌발전 공로자 3명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장성군회 고광현·정형자씨 부부 등 9쌍도 새농민상을 수상했으며, 영광군회 이종율씨 등 6명은 농업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무안=뉴시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8일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2 전남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08.18. photo@newsis.com


김영록 전남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사회 곳곳에서 대전환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며 "전남 농정도 기후변화 대응, 수출농업, 스마트 농업, 스마트 청년농 육성을 농정 핵심 목표로 정하고, 미래 생명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새농민회는 1981년부터 농업 각 분야에서 성공한 농업인 부부가 참여해 구성한 단체다.

전남에는 현재 900여 부부 회원이 있으며, 이번 행사에 9쌍의 부부가 공동으로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전남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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