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2PM' 옥택연과 '에이핑크' 정은지가 숨겨진 진범을 찾는다.
tvN 금토극 '블라인드' 측이 18일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서 옥택연과 정은지, 하석진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하나의 사건을 바라보고 있다. 복지사 '조은기'(정은지)는 형사 '류성준'(옥택연) 시야를 가렸다. 판사 '류성훈'(하석진)은 동생인 성준의 목을 옥죄어 위태로운 형제 관계를 암시했다. '재판이 끝난 후, 진짜 살인이 시작되었다'는 문구가 호기심을 높였다.
이 드라마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 이야기다. 제작진은 "세 사람은 하나의 살인사건에서 시작, 배심원 9명을 둘러싼 연쇄살인까지 휘말린다. 진실이 밝혀질수록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주목해 달라"면서 "안갯속에 가려진 진짜 살인범을 추리하는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달 16일 오후 10시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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