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통합형시범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해 전국 최다(28곳)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공모에서 구미지역 어린이집 28곳이 선정돼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정규 보육반에서 시간제 보육아동을 함께 돌보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38개 시·군·구 275곳(419개반)이 참여했다.

전국 14개 시·군·구 124곳 어린이집(168개반)이 뽑혔으며, 구미시는 참여한 시·군·구 중 최다(28곳 28개반)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해당 시범사업은 어린이집 운영비 월 60만원, 보육교사수당 월 18만원, 1인당 보육료 1시간당 5000원을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6개월~36개월 미만 아동이다.

정명자 구미시 아동보육과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양육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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