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독립기념일 전후로
모든 전선 큰 사건 벌어질 것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조만간 본격적인 러시아 점령지 탈환작전에 나설 것으로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이 밝혔다고 미 CNN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리 유소우 국방정보국 대변인은 "조만간 전선 전체에서 큰 사건이 벌어질 것"이라면서 "날자를 정한 것은 아니지만 우크라이나 독립일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독립 기념일은 8월24일이다.
그는 "정보국 지도부가 8월과 9월이 모든 전선에서 전진하는데 중요한 시기라고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지난 몇 주 동안 남부 지역 등 점령지 탈환작전에 대해 언급해왔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러시아군 보급선, 공군기지, 탄약고 등의 타격에 그쳤으며 전선에서는 거의 진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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