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무인이동체, 도심항공교통(UAM), 국방 무인체계 등 주제로 선정
무인이동체란 자율주행 및 원격조종이 가능한 이동체로, 운용환경에 따라 드론·개인용비행체(PAV), 주행로봇, 무인선박 등으로 구분된다.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항공, 센서, 위성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모빌리티, 국방, 배송, 도시관리, 재난대응, 치안, 환경, 기상, 농업,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는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시작된 국내 최초 무인이동체 전문 행사이며, 올해는 과기정통부·산업부·국방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코엑스가 주관했다.
국가 연구개발(R&D) 혁신성과 홍보, 활용·서비스 시장 소개, 산학연 네트워킹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 산업 및 스마트 국방의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처음으로 공동주최기관에 참여해 6개 부처·청이 함께 하는 범정부 행사로 격상된 바, 부처간 정책 공조를 강화해 ‘무인이동체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엑스포는 육·해·공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 활용서비스)와 도심항공교통(UAM), 국방 무인체계(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를 주제로 선정했다.
과기정통부(130부스), 산업부(130), 국방부(60), 국토부(15) 등 정부 R&D 혁신성과 전시 부스 및 기업 70개 부스 등 총 480부스(10,368㎡) 규모의 '전시회'가 마련됐다.
아울러 무인이동체 관련 국가 R&D 정책, UAM, 미래국방, 법제도, 활용시장 등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 및 무인이동체 재직인력 보수교육, 드론 표준화 포럼, 드론융합얼라이언스 콘퍼런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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