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설립 식물 줄기세포 등 바이오 신소재 관련 다수 특허 보유 기술력
ESG 기반의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 원스톱 유통망 강점... 직원 복지증진
동남아 시장에 ‘CK밸런스’ 성공 안착 시키는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
매출 등의 기준으로 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 등 총 5단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뉴시스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전북 산업의 주축이 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5단계)’을 차례로 소개한다.
◇제너럴바이오㈜
제너럴바이오㈜는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인류에 이로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상생을 이루는 고용과 유통 방식으로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고자 탄생한 기업이다.
2007년 설립된 제너럴바이오는 식물 줄기세포, 바이오 컨버전스, 다중 천연물 기능성 소재화 등 신기술 및 바이오 신소재 관련 다수 특허를 보유한 기술력과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CGMP',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GMP’ 인증 등을 획득하면서 원료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자체적으로 수행 가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2011년부터는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차별 없는 고용 정책’을 전개해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평생직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고용증대와 처우 개선, 복지증진 등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5년 미국 록펠러재단이 설립한 비영리재단 B-Lab으로부터 공익성이 검증된 기업으로 ‘비콥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기업의 강점
제너럴바이오의 강점은 ESG 기반의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 원스톱 유통망을 들 수 있다.
우선 환경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 원료 사용과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원료 구매를 실천하고 있다.
제너럴바이오는 많은 제품에서의 환경호르몬 등 유해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무(無)형제 공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비누, 치약, 세제 등 생활용품에는 화학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미환경보호청(EPA)에 등록된 안전한 원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자회사 ‘지쿱’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는 ‘원스톱 시스템’이 있다. 제너럴바이오에서 생산된 제품을 지쿱에서 유통, 판매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제품 공급은 물론, 지속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정책까지 이뤄낼 수 있다.
지쿱을 통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세계 7개국에도 진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까지 이뤄내고 있다.
▲위기 극복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제너럴바이오는 취약계층이 고용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제조 생산 시설 투자를 통해서 2020년 100여명에서 2022년 현재 130여명으로, 오히려 직접고용을 늘렸다.
그 결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기술력 확보할 수 있었고 이것이 곧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향후 계획과 목표
인간의 길어진 수명은 ‘삶의 질’ 문제로 직결되고 있어 제너럴바이오는 웰에이징(Well-aging), 즉 행복한 삶을 목표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NAD(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를 비롯한 NR(Nicotinamide Riboside), NMN(nicotinamide mono nucleotide)에 대한 기술 개발과 고효율 인삼 사포닌 CK∙CY, 식물 줄기세포 및 버섯균사체 배양과 추출기술을 통한 원료개발 확대, 배합∙제형 안정화 연구 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고효율 인삼 사포닌인 CK(컴파운드 케이)와 관련한 연구 성과는 SCI 논문에 등재됐다.
제너럴바이오는 이러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면역 건강, 뇌 건강, 노화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 웰에이징 시대에 삶의 질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 싶다는 포부다.
▲정석근 대표는 누구인가
정 대표는 “자사의 주력 브랜드로 인삼발효추출물이 함유된 ‘CK밸런스’를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최근에는 일본과 베트남 등에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이 가능하리라 기대하고 있다”라며 “제너럴바이오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제너럴바이오를 단순히 한 기업의 비즈니스가 아닌 꿈을 함께 하는 기업과 사람의 협동조합 모델로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선행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 ‘화합’과 ‘희망’을 대표하는 ‘소셜 엔터프라이즈’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