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거창군을 위한 금연환경 조성 위해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25일까지 금연문화를 정착시키고 간접흡연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79개소에 설치된 금연안내표시 조명등과 금연안내 표지판 재정비를 위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초·중·고등학교 32개소, 유치원 14개소, 어린이집 27개소에 설치된 금연안내 표지판과 금연안내표시 조명등 116개가 대상이다.
전수조사 대상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4항과 제9조6항법에 따른 구역으로 청사, 초·중·고등학교 부지 전체와 어린이집·유치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가 포함된다.
군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재정비가 필요한 설치물은 신속히 교체하고 신규로 설치가 필요한 금연구역에도 금연안내판 등을 설치해 금연구역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 제고와 금연에 동참하는 지역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사회 곳곳에 설치된 금연안내 설치물의 노후화 정도를 파악해 재정비하고, 신규 설치를 통한 금연 환경 조성으로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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