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인구정책위 위원 40명 공개모집…19일 마감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보다 내실 있는 인구늘리기 정책 추진을 위해 인구정책 위원회 분과와 위원수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영광군은 '제3기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영광군 인구정책위원회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다.
군 인구정책의 중요사항을 조정·결정하기 위해 2018년 34명으로 처음 구성하고 최근까지 2기 위원회를 운영했다.
위원회는 그간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올해는 '영광군 인구정책 지원 조례'를 개정해 기존 '복지문화·일자리청년·정주여건' 등 3개 분과위원회에서 생활인구 분과위원회를 추가해 총 4개의 분과위원회로 변경·구성된다.
위원 수도 기존 35명에서 5명을 늘려 총 4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 공개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선정된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영광군 인구정책 심의 또는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인구정책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학식을 갖추고 영광군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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