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흡연·음주, 고혈압·당뇨병 등 138개 항목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91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건강 수준을 수집하는 통계조사다. 2008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고 있다.
숙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해 1대1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요시간은 조사대상 1명당 20~30분이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등), 유병 상태·관리 수준, 삶의 질, 코로나19 관련 개인수칙 등을 포함한 138개 문항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2월 질병관리청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자료는 지역사회 건강수준 파악, 지역 보건 의료계획 수립·평가 등 원주시 보건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진희 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조사"라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