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부, 원숭이두창 감염자 1000명 돌파 발표

기사등록 2022/08/11 08:50:12 최종수정 2022/08/11 09:27:43

전국 각주에 퍼져.. 지역 진단검사소에 검사 분산계획

정부가 전용 백신 8만회차분 보급..확산경고

[AP/뉴시스] 미국과 캐나다에서 공급되고 있는 원숭이 두창 백신.  캐나다 보건부는 백신 8만회차 분을 각주와 지방정부에 보급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의 공공보건부( PHAC) 가 10일(현지시간) 원숭이 두창의 감염자가 1008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의 CBC등 보도에 따르면 보건부가 발표한 원숭이 두창 확진자는 온타리오주에서 478명, 퀘벡주에서 425명,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85명,  앨버타주에서 16명,  새스카처완과 유콘에서 각각 2명씩 발생했다.

보건부는 산하의 국립 미생물연구소에서 계속해서 검체를 통한 발생자 수를 확인하고 있어서 각 주와 지역별 감염자 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나거나 변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원숭이 두창 백신 '임바뮨'(  Imvamune )을 각 지역에 8만 회차분 공급했으며 앞으로는 전국 각 지역에서도 정확한 검체 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의료자재와 매뉴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사람간의 접촉,  특히 감염자와의 포옹, 키스,  피부접촉인 성교 등의 밀접 접촉에 의해서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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