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뉴시스]변근아 기자 = 경기도 소방이 지난 8일부터 5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기 광주지역에서 실종된 시민 2명의 소재를 파악하는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9분 광주시 목현동의 주택에 거주하던 70대 여성 A씨가 하천 수위를 확인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섰다가 실종됐다. A씨를 따라나선 60대 남동생 B씨 역시 연락이 끊긴 상태다.
소방당국은 관계기관과 함께 실종된 남매를 찾기 위해 인명구조견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수색을 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해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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