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강하고 많은 비…내일까지 최고 200㎜

기사등록 2022/08/10 06:51:52 최종수정 2022/08/10 08:26:43

오전 10시 호우 예비특보…전주·군산·익산·김제·완주·무주·진안·장수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0일 수요일 전북지역은 정체전선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1일까지 북부 100~200㎜, 남부 50~150㎜다.

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해 북부지역(전주, 군산, 익산, 김제, 완주, 무주, 진안, 장수)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아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고,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예년(20~24도)보다 조금 높고, 낮 기온은 예년(29~32도)보다 조금 낮겠다.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오후 1~2시 예상기온은 무주·진안·장수·임실 26도, 전주·군산·익산·정읍·완주·순창·부안·고창·김제·남원 28도 분포다.

대기질은 대기 순환이 원활해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미세먼지 '좋음' 단계다.

전주기준 생활기상은 식중독지수 '위험', 체감온도(취약거주환경) '주의', 자외선지수 '높음', 대기확산지수 '매우 높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8시20분이고, 만조는 오후 1시34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48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30분이다.

서해남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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