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지축∼대화' 30분 만에 복구…"운행 재개"

기사등록 2022/08/09 19:07:56 최종수정 2022/08/09 19:11:19

동작역 복구 완료해 운행 재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동작역을 제외한 지하철 9호선 전구간 정상운행이 재개된 9일 오후 서울 동작구 지하철 9호선 노들역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지하철 9호선 동작역과 구반포역 선로가 침수됐다. 이에 노들역에서 사평역 사이의 총 7개 역사(노들역, 흑석역, 동작역, 구반포역, 신반포역, 고속터미널역, 사평역)의 운행을 중단하고, 개화역~노량진역 구간과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으로 나뉘어 운행했다. 2022.08.0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지하철 3호선이 9일 오후 5시55분께부터 대화역∼지축역 구간에서 운행 중단됐다가 약 30분 만에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화정역∼원당역 선로가 침수된 데 따라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가 복구해 오후 6시25분께 운행을 재개했다"며 "다만 일부 연쇄 지연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3호선 구파발역∼오금역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비 피해로 한때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9호선도 이날 오후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침수가 심각해 폐쇄된 9호선 동작역의 경우 무정차 통과했지만 오후 6시부터 복구를 완료해 승하차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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